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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중간관리자

270.21.372 2020. 9. 27. 00:10

제대로 된 중간관리자는 어떤 사람일까?

일이 되게 하는 사람- 잡음이나 불만이 생겼을 때 빠르게 제거할 수 있는 사람- 이라고 생각한다.

일을 잘 하는 것도 중요하고, 잘 시키는 것도 중요하고-

사람에 대한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위, 아래를 잘 연결하고 아우를 수 있느냐가 핵심 아닐까?

 

<하이 아웃풋 매니지먼트> (앤드류 그로브 지음, 유정식 옮김) 중에서

제일 인상 깊었던 부분은 관리자의 핵심업무를 정의해둔 내용이었다.


다시 말해, 관리자의 핵심업무 중 하나는 사전에 다음과 같은 여섯 개 질문에 답을 마련해놓는 것이다.

 

•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하는가?

• 언제 결정을 내려야 하는가?

• 누가 결정을 내려야 하는가?

• 결정을 내리기 전에 누구와 상의를 할 것인가?

• 결정에 대해 누가 동의 혹은 거부를 할 것인가?

결정된 사항을 누가 알아야 하는가?


이걸 모르거나 이해를 못하는 인간은 사업을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4-6이 안되는 인간들이 사장병에 걸리면 정말 심각하게 답이 없다. 사장시켜버려야한다....

공유도 똑바로 안 해놓고 왜 안 했냐, 왜 이렇게 했냐...는 멍청이라고 하면 생각나는 사람이 모두 있을거다.

장사, 농사 초반에는 이런 부분을 신경쓸 겨를도 필요도 없겠지만-

사람이 늘어나고 규모가 커질수록 이게 제대로 되는지 생각해야 한다.

 

뇌가 있다면 정말 그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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