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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기능을 가진 도구가 되야 하는가

270.21.372 2020. 9. 25. 17:30

기능, 도구라는 표현을 쓰니 조금 삭막하지만

게임 캐릭터, 스킬이라고 보면 약간 재밌으려나? 대답은 아니오...

 

성능, 출력은 논외로 하고 꼭 가져야 하는 기능을 먼저 생각해보자.

 

사장, 대표 소리 듣고 싶고 그 표현에 치이지 않으려면

그 아이템에 대한 이해. 그 사업체에 대한 기여도가 높아야겠지.

 

월급도 밀리면 안되고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고

자존심 같은 건 애초에 없던 것처럼 살아야 할 수도 있고.

 

뭐가 제일 중요하냐, 필수적이냐고 물으면 내 대답은 사람이다.

사람을 보는 눈, 사람을 품는 그릇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인사가 만사라는 표현이 맞다고 생각한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연못을 흐리는 꼴을 너무 적나라하게 구경한 경험이 있다.

조직, 기업의 분위기와 문화에 맞는 사람을 뽑고 아니다 싶으면 내보내고... 

그럴 줄 알아야지.

 

그리고 그런 사람들과 팀웍을 만들어가면서 스스로에 대한 주제파악을 할 줄 알아야한다.

그게 안 되는데 다른 사람한테 권한 위임을 할 수 있을까?

시간과 에너지가 한정적이고, 노화와 함께 이 두 가지 자원은 계속해서 줄어간다.

 

스스로에 대해 합리적인, 적당한 수준의 평가를 할 수 없으면 남들한테 대접도 못 받는다.

존중할 수 있는 사람들과 배려하면서 합의된 수준에서의 최선을 지속할 수 있는 꿈같은 문화.

 

그런 여건을 만들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군림하려고 드는 보스 성향도 아니고 리더가 될 깜냥도 지금은 안되지만 파트너십, 서번트십을 가지려고 노력하면...

좀 낫지 않을까?

 

다음은 ㅇㅇ라는 상품을 가정하고 로드맵을 그려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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