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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 툴 = 커뮤니케이션 툴 + 매니징 툴

270.21.372 2020. 10. 14. 08:15

[측정, 관리, 개선]

If you can not measure, you can not manage.

측정할 수 없으면 관리할 수 없고, 관리할 수 없으면 개선시킬 수도 없다

 

피터 드러커(Peter Drucker)가 했다고 하는 말인데 여기에 공감한다.

 

귀농, 창농 초반에는 아마 혼자일테니 스케쥴 잘 짜고, 놓치는 일 없이 잘 치면 그만일테다.

하지만 사람이 하나 둘 늘어나기 시작하면

직원이 아니라 단순작업을 맡길 아르바이트생만 사용하더라도

기본적인 커뮤니케이션 외에도 일의 분배, 진행상황 체크 등의 이유로 툴이 필요해진다.

 

논이나 밭, 임야 혹은 스마트팜에서 무전기, 헤드셋 같은 걸 착용하고 떠들면서 단순작업을 할 수도 있겠지.

하지만 진도를 파악해야 하고 분기점에서 판단, 결정을 내려야하거나 히스토리를 쌓아야 하는 경우에는 기록이 필요하다.

이건 무조건이다. 빼박캔트.

 

슬프지만 지금껏 살면서 구두로 'A만 해'라고 지시해놓고 막상 하고 나면 '왜 B는 안 했어?'라는 인간들이 생각보다 너무 많았다

나도 나중에 그런 인간이 되지 말라는 법이 없어서...... 미래의 동료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협업 툴에 대한 공부를 살짝 해봄.

 

특정 시점에는 어떤 툴을 써야겠다... 뭐, 이런 정도로만 정리.

 

슬릭 - 메시징 기반 협력 툴, 채널이 있다 정도

잔디 - 이건 써봐서 몇 줄 더 적을 수 있음. 유료 버전의 경우에는 게시판형, 메시지형의 두 타입을 오갈 수 있음. 히스토리 파악 등에 좋음

줌, 행아웃미트 - 영상 회의용 툴이라는 듯 (이건 먼 미래의 일)

트렐로 - 칸반(kanban)시스템의 툴. 직관적으로 일을 쪼개고, 과부족을 볼 수 있어서 관리자가 업무 재배치 등에 좋고 4인 이하의 소규모 팀에 적합하다고 한다.

아사나 - 타임라인 기능이 있어서 관리자들이 보고 관여하기에 좋다고 한다.

 

근데 이런 게 있어도 결국 대화, 면대면 회의를 안 할수는 없다.

사람이 하는 일이다보니 육하원칙, 5W1H에 맞게 대화하고 이 내용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이 있어야 한다.

기본적인 대화를 잘 못하는데 문서로 커뮤니케이션을 잘 하는 사람이... 음... 없진 않겠지만 많지도 않을 거 아닌가?

 

그리고 중간관리자가 됐건 최종이 되었건 간에 실무를 아는 사람이 일을 쪼개고 진행을 해야 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사람이 제일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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