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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재료 무, 부위에 따라 맛이 다르다고?

270.21.372 2020. 11. 17. 18:18

무의 영양 성분

겨울의 인삼, 동삼(冬參)이라 불릴 정도로 영양과 효능이 풍부하다.

무는 기온이 내려갈수록 시원하고 달콤한 맛은 물론, 영양도 풍부해진다.

비타민C와 함께 포도당·과당·칼슘 같은 미네랄도 많아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보충해 준다.

디아스타제와 아밀라아제가 소화를 돕기 때문에 속이 더부룩할 때 먹으면 위를 편안하게 해준다.
항암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진 글루코시놀레이트는 무 생장 단계 중 수확기인 파종 후 60일 이후부터 가장 많이 생성된다.

 

맛있는 무 고르는 법

모양이 곧고 잔뿌리가 없으며 하얗고 표면이 매끄러운 것이 좋다.

들었을 때 묵직한 무게감이 있고, 살짝 눌렀을 때 단단함이 느껴져야 좋다.
무의 윗부분에 나타나는 녹색이 전체 크기의 1/3 정도라면 잘 자라서 좋은 영양소가 듬뿍 담긴 무다.
알타리무(총각무)는 모양이 예쁘고 잔뿌리가 많지 않아 표면이 깨끗하고, 뿌리와 잎에 병충해나 생리장해가 없고 색이 변하지 않아야 한다.


부위에 따라 맛이 다른 무

무의 윗부분 - 단맛이 강하므로 샐러드나 무채, 동치미 등에 사용
가운데 부분 - 조직이 단단하여 뭇국이나 전골, 조림 등의 요리에 사용
무의 끝부분 - 매운맛이 강하므로 열을 가하거나 발효시키는 볶음이나 무나물에 사용

시래기?

무를 수확하고 잘라낸 무청을 말린 것을 시래기라고 한다.

먹거리가 부족한 과거에 훌륭한 식량이었다.

각종 비타민과 식이섬유 그리고 나이아신, 나트륨, 레티놀, 아연, 인, 지질, 철분, 칼륨, 칼슘 등의 무기질도 풍부하다.

 

 

지난 주말에 부모님 댁에서는 김장을 했던데 가서 못 도와드린 게 조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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