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의 수익성 - 작물의 단위중량당 소득 TOP 19 (소득/kg)

농사의 수익성을 계산한 자료를 찾았다.

 

'소득/kg'를 내림차순으로 정렬해두었다.

'소득/경영비' 수치가 클수록 유망해보이는 작물이라고 볼 수 있겠다.

분류	작목	수량(kg)	소득률 (%)	경영비(/kg)	소득(/kg)
특용약용작물	인삼(4년근)	656	53.2	11,847.5	13,479.2
노지과수	블루베리	486	60.3	6,725.2	10,228.5
특용약용작물	참깨	72	56.7	7,040.0	9,215.6
특용약용작물	들깨	101	60.2	3,491.1	5,273.4
시설과수	시설포도	1516	60.1	3,328.2	5,019.3
특용약용작물	오미자	372	52.0	4,577.2	4,963.8
노지과수	노지포도	1545	64.8	1,634.6	3,006.9
노지채소	생강	1419	57.2	2,179.7	2,911.6
시설채소	딸기(촉성)	3445	42.7	3,699.5	2,760.6
노지과수	참다래(키위)	1580	58.9	1,387.6	1,988.4
노지과수	복숭아	1292	57.1	1,460.8	1,943.1
시설채소	시설고추	4487	51.1	1,567.1	1,635.9
시설채소	시설참외	3912	56.9	1,123.2	1,482.2
노지채소	쪽파	1597	55.5	1,018.7	1,272.9
노지채소	노지시금치	1169	53.7	1,049.9	1,218.4
노지과수	사과	2269	49.7	1,178.6	1,164.6
노지과수	배	2590	51.7	1,070.7	1,147.8
시설채소	시설상추	3131	45.1	1,346.8	1,104.9
시설채소	방울토마토	5607	34.2	1,945.5	1,012.0

오미자, 사과, 시설상추는 단위중량당 경영비가 소득보다 더 크다.

딸기는 더 그렇고...

 

인삼이야 특용, 약용작물이라 비싼 게 이해가 가는데 시장에서 판매되는 인삼이나 인삼가공품은 6년근이 더 많다.

왜 4년근으로 조사한건지 궁금하고 5, 6년근은 소득률 계산이 어떻게 다를까 궁금하다.

 

문의 메일을 보내고, 회신이 오면 좀 생각해봐야겠다.

 

추정컨대, 시설채소의 경우에는 초기 투자비용이 크고- 기술이 발전하거나 집약적으로 재배가 가능하다면 들어가는 시간이나 노동력을 줄일 수 있겠지?

 

스마트팜 회사에서 취급, 재배하고 있는 작물과 재배에 들어가는 비용 등을 확인해봐야겠다.

귀농후에 키울 작물을 정하는 데 생각보다 고려해야 할 게 너무 많다.

아는 게 없으니 하나 하나 확인해보는 건 재미있고 유익하지만 너무 오래 걸린다.

 

속도를 올리자.

 

다음에는 '스마트팜에서 재배하고 있는 작물'에 대한 글을 써봐야겠다.